러우전쟁 휴전 종전협상 트럼프와 젤렌스키 푸틴의 이해관계
최근, 미국의 주도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전 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미국은 종전 협상을 주도하고 바이든 정부 시절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했던 것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 지분 50%를 요구했죠. 또한 젤렌스키를 비판하기도 엄청나게 비판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에 대한 내용으로 해보도록 할게요.
글 순서
- 바이든 행정부와 우크라이나 지원
- 트럼프와 젤렌스키 관계
- 트럼프와 푸틴의 관계
바이든 행정부와 우크라이나 지원
우크라이나는 사실 어떻게든 바이든 행정부가 유지되고 있을때 전쟁을 끝냈어야만 해요.(물론 전쟁이 끝내고 싶다고해서 끝나는게 아니니만큼 어쩔 수 없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식민지 상태였을때가 있어서 러시아 전쟁 이유도 좀 어이없고 우크라이나가 이겼으면 했는데..)
바이든 행정부때 미국은 서방을 이끌며 우크라이나의 항전을 지원했고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있었는데, 새롭게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미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압박하는 구도로 변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젤렌스키에게 전쟁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도 않고 임기 만료 후에도 권좌를 지키는 독재자 라면서 비난하기도 했어요.(그럼 푸틴은...? 노이해)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관계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겨냥하면서 "미국을 설득해 3천 500억 달러를 지출하게 만들었다." "미국은 유럽보다 2천억 달러를 더 지출했고 유럽의 돈은 보장되나 미국은 아무것도 돌려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도 불안합니다. 남 말할게 아닌게, 트럼프는 2024년 12월 8일 인터뷰에서 한국에 주한미군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방위비 분담금이 아깝다며 한국은 돈을 내지 않고 더 이상 이용당할 수 없다며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을 주도해주는 대가로 희토류 자원 지분 50%를 요구했습니다. 굉장히 강압적이죠. 강대국이 전쟁으로 약해진 국가의 자원을 빼앗으려고 하는거나 다름이 없어요.
그러면 대체 트럼프는 왜 이렇게 젤렌스키를 싫어하는걸까요?
2019년에 트럼프는 젤렌스키에게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 바이든'과 관계된 스캔들을 조사할 것을 압박하고 협조 하지 않으면 미국의 군사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우크라이나 스캔들) 그리고 이 사건이 폭로되면서 트럼프는 탄핵 소추(하원에서 탄핵 가결)되었죠. 이렇게 젤렌스키는 트럼프에게 협조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만들었다며 못마땅해하는겁니다.
게다가 트럼프는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부분도 있구요.
트럼프와 푸틴의 관계
- 첫번째 :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을 줄곧 취해왔습니다.(반사회주의를 이유로 푸틴을 반대하지 않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미국의 이익으로 포장. 유리하게 이용)
- 두번째 :트럼프는 전통적인 민주주의 지도자보다 권위적인 지도자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푸틴, 김정은, 시진핑 등 사회주의 지도자를 '강한 지도자'라고 발언한 적도 있습니다.
아니 그러면서 젤렌스키를 독재자라며 비난해?)
트럼프의 이런 성향과 함께 미국 돈을 다른 나라에 쓰지 말자/미국의 이익이 최우선이다. 라는 정치적 스타일과 맞물리면서 젤렌스키가 계속해서 미국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트럼프의 정책과 맞지 않았으니 러시아와 협력하고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회토류 자원 지분 50%를 요청하는 것을 들어주고 종전 협상에 따라서 세계 경제는 어떻게 흐르게 될까요? 정치적인 모든 상황이 경제와 연결되니 관심을 안 가질수가 없네요. 다음에는 회토류가 뭔지 그게 어떤 문제를 가져올지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