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급등한 이유 트럼프의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북한에 의해서 이더리움이 해킹당하고, 관세정책의 변화로 인해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위험자산에서 발을 빼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을 더불어 모든 알트코인과 잡코인이 힘을 잃고 자지러지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머선일인가 지난 밤에 (2일~3일 새벽까지)암호화폐가 대거 급등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리플 같은 경우에는 30%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붉은 기둥이 솟아올랐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도널드 트럼프의 말 한마디였습니다.(진짜 와 진짜 세계를 주물럭거린다. 너무한다.)
비트코인을 급등 시킨 트럼프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3월 2일에 가상자산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개재한 글에서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은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의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가상자상 비축 대상으로 손꼽은 코인으로는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카르다노 등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북한이 크게 털어갔던 이더리움이 포함되어있는건 굉장히 의외였는데,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의 연구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 역시 "비트코인 이외의 디지털 자산이 준비금에 포함된 것을 보고 놀랐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태까지 비트코인 말고는 화폐로 사용된적이 전무한 알트코인들이었으니까 말이죠.
트루스 소셜*이란?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2021년에 트럼프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차단된 후, 자신만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발표하고는 진짜 만들었습니다. 트루스소셜은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보통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자유로운 표현을 강조하고, '진실'이라는 주제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트루스소셜에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퍼뜨리고,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트루스소셜은 미국 내에서 일부 보수적인 성향의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트럼프의 정치적 활동에 큰 역할을 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X도 하고 트루스소셜도 하고 바쁘고 바쁜 트럼프...)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종목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공표한 이상, 아마 어느 정도의 안전성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말 한마디에 이렇게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위험성이기는 하지만 일단 사용 용도가 정해진거니까요. 또 북한에게 해킹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는 괜찮아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리플, 솔라나, 비트코인 등이 갑자기 급등하면서 놀랐던 분들 많으실탠데, 암호화폐의 가격 등락을 움직이는 것은 일론과 트럼프인지라.. 그들의 SNS를 안보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