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서 얼굴도 늙어가게 변한다지만, 평소에 '어려보인다.' 라는 말을 항상 듣고 살았던 저로서는(아 물론 사회생활용 칭찬도 더러 있겠지만) 더욱이 제 얼굴이 늙어가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사람마다 늙어가는 방식도 제각각 이라지만, 저에게 가장 먼저 찾아온 노화의 흔적은 없던 팔자주름이 생기고, 점점 깊어지는 것이었어요. 그냥 쓱 거울을 봐도, 사진을 찍을때도 보이는 팔자주름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적극적으로 피부과 시술을 받아서 팔자주름 지우기에 나서게 됩니다. 사실 간단하게 하려면 필러를 넣으면 되는데, 전 정말 제 얼굴에서, 그것도 이마나 콧대 등등 딱딱해야할 부위가 아니라 말랑 말랑해야할 얼굴 가운데에서 딱딱한 필러가 느껴질게 죽어도 싫었습니다.BUT 이거슨 개인 취향차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