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사갈 집을 구하기 시작하던 2019년 중순은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날뛰고 있던 그 한가운데였다.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면 엄청난 부채가 껴있던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갭투가 문화때문에 그런걸 엄청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고요. 하지만 저는 그 부분이 정말 불안했습니다. 빌라와 오피스텔은 신축이 가장 비싸고 점점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만약 내가 여길 나갈때 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그때 당시에는 기껏해야 세입자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것, 확정일자를 받는 것. 전세보증보험을 드는 것. 정도였기 때문에 공인중개사가 나서서 사기에 가담하고 깡통전세문제 뿐만 아니라 세금털기가 부동산으로 자행 되었다면 전세사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없었을겁니다. 지난번에는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