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궁금했던것

원숭이 B 바이러스를 아시나요? 코로나 이후로 터질뻔 했던 이 바이러스.

HI 케빈 2025. 2. 21. 15:36

글 순서

  • 원숭이 B 바이러스
  • 원숭이 B 바이러스가 국내에 퍼질뻔 했다?
  • 원숭이 B 바이러스 치료 방법은?
  •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가 국내에 유입될 경우

원숭이 B 바이러스란?

원숭이 B 바이러스(Macaque B virus)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원숭이, 특히 마카크 원숭이(Macaca species)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분류되며,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몸살 감기 등과 비슷한 경미한 증상만을 보이는데 바이러스가 중추 신경계로 침투하게 된다면 뇌염이나 척수염 등이 생길 수 있고 혼수상태에까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원숭이 B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70%이상에 달하는 굉장히 위험한 바이러스로 워험군 4등급으로 구분 되어있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등급에 따른 분류 
위험군 1등급 일반적인 바이러스(인간에게 해가 없는 바이러스)
위헙군 2등급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지만 치료나 예방책이 있는 바이러스
위험군 3등급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려운 바이러스
위험군 4등급 치명적이고 예방법이나 치료방법이 없는 바이러스

 

원숭이 B 바이러스는 대개 원숭이의 침, 혈액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원숭이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실험실 환경에서 원숭이의 체액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원숭이 B 바이러스가 국내에 퍼질뻔 했다?

우리가 어디에가야 원숭이의 침, 혈액 등과 접촉하겠냐고요? 동물원 원숭이는 다 검역이 끝나지 않았냐구요?

최근 한국에서는 실험용 원숭이 수입 과정에서 원숭이 B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발견되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캄보디아에서 실험용 원숭이 340마리를 수입했으며, 그 중 약 200여 마리에서 원숭이 B 바이러스 항체가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관련 당국에 즉시 보고되지 않은데다가 감염 의심 원숭이들을 모두 국내 사육 시설로 반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숭이들은 전북 정읍, 충북 오창, 경기 성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당했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제기되었구요. 게다가 해당 사실이 알려진것도 2025년 최근에서 입니다. 

사건의 경과 요약:

  1. 수입된 원숭이 중 감염이 확인된 200마리는 한국 내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며 다른 연구소와 시설로 분배되었습니다.
  2. 감염이 확인된 후, 원숭이 B 바이러스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나 보고는 늦어졌습니다.
  3.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감염된 원숭이들의 이동 경로와 관리 상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원숭이 B 바이러스 치료 방법은?

원숭이 B 바이러스는 앞서 말했듯이 매우 위험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특히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초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된 후 신속한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데,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같은)치료가 지연될 경우 70% 이상의 치사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가 이런 감염병에 걸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냥 가벼운 감기라고 여기고 경미한 증상이 보이는 초기에 돌아다니고, 기침을 하고, 타인과 접촉을 하면서 이 바이러스를 전부 전파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잘못하면 제 2의 코로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었던거에요. 그것도 코로나와는 달리 치사율이 굉장한 이 바이러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가 국내에 유입될 경우

원숭이 B 바이러스(Macaque B virus)는 위험군 4등급 바이러스로 분류되는 만큼, 감염된 원숭이가 국내로 유입되었을때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매우 높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뜻 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원숭이 B 바이러스가 감염된 원숭이가 유입될 때 철저한 관리와 대처 절차가 정해져 있습니다. 

 

1.수입 전 검역 절차:

  • 수입 신고: 실험용 동물, 특히 원숭이는 해외에서 수입되기 전에 해당 국가에서 검역 및 바이러스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원숭이 B 바이러스가 감염된 원숭이들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되는 원숭이에 대한 검역서와 검사 결과가 반드시 제출되어야 합니다.
  • 체액 검사를 포함한 검사: 원숭이 B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입되는 원숭이의 혈액 및 타액 등을 검사하고, 항체나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격리 및 검역:

  • 원숭이 B 바이러스가 의심되거나 확인된 원숭이는 격리되어야 하며, 검역시설에서 철저히 관리되어야 합니다.
  • 별도의 격리 공간에서 다른 동물들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구조적인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3. 연구소 및 시설 내 관리:

  • 원숭이 B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원숭이는 생물안전 4등급 시설(BSL-4)에서 다뤄야 합니다. BSL-4는 가장 높은 수준의 생물학적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시설로,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엄격한 방역과 보호 장치가 필요합니다.
  • 연구자들은 개인보호구(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착용하고, 공기압 차이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해야 합니다.

 

4.전파 방지 및 확산 통제:

  • 감염된 원숭이가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해야 합니다.
  • 체액 및 배설물 등 감염 위험이 있는 물질은 철저히 소독하고 폐기해야 합니다.
  • 감염된 원숭이를 다룬 연구자나 직원도 24시간 모니터링과 의학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에는 이 모든 메뉴얼 들이 하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사건마저 아무일 없었던 듯이 덮으려고 하여 문제가 되고 있으며 해당 사건의 책임자들에 대한 형사적, 행정적인 처벌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과연 어떨지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