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동만 하면 몸이 가려워졌습니다. 배, 허벅지 뭐 부위를 가리지 않고.. 보통 가려운게 아니라 피부가 붉게 올라올 정도로 벅벅 긁어야 했고 참을수가 없었죠. 그런 저를 보고 옛날에 부모님은 "지방이 운동때문에 타고 있어서 가려운거다." 라고 했어요.저는 그 말을 듣고서 '...일리가..있어!!' 라고 생각하고 그 말을 철석같이 믿게 됩니다^^ㅎㅎ그리고 1N년이 지나, 의학적 지식을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던 의사 친구와의 대화중에 사실을 알게 되죠... "야 너는 운동할때 몸 가려운거 어떻게 버텨?""운동할때 몸이 왜 가려워?""응? 운동할때 지방 타면서 가렵잖아??""보통 사람은 안가려워...야 그거 콜린성 두드러기 아냐?" 어? 뭐? 이게 질환이었다고????? 이건 마치 새우 알레르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