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딸기농장 딸기 모찌 만들어 먹는 체험, 처음해봤어요.

 

저는 최근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 등이 함께 하는 여행가는달 이벤트에 신청해서 전남 구례를 다녀왔어요.

코스는 지리산 치즈랜드 > 점심 > 화엄사 > 딸기모찌만들기체험 > 저녁 으로 정말 알차게 돌아다녔거든요.

다녀온 후기를 순서대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여행을 참 열심히 다녔었는데 코로나때 하도 박혀 살았더니 여행 욕구가 다 사라졌다가 우연히 [여행가는달]에 대해서 알게 되어 다녀오게 되었어요.

---

여행가는달 이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여행 장려를 위해서 3월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하고 여러 캠페인을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여행 추천 코스도 제공해주는것이었어요. 당일치기 여행인데 음식, 교통, 놀거리까지 모두 제공해주는데 단돈 25000원만 내면 되는 상품이었어요.

절대 놓칠수 없겠죠? 

 

그리고 오늘 포스팅 내용은 여행가는달, 전남 구례 여행 코스 중 하나인 딸기 농장에서 딸기 모찌를 만들어 먹는 체험이에요!

 

 

[여행가는달] 이벤트 당첨되어 간 여행이라 그런지 대부분이 가족단위라 어린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딸기 모찌 만들기 체험은 어린아이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기도 하고, 또 재밌더라구요(일단 어른인 제가 하는것도 재밌었어요ㅋㅋㅋ 게다가 완성하고 나면 맛있는 음식이 생기니까~~)

 

준비물! 맛있는 딸기/팥 앙꼬/떡/전분가루/장갑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맛있고 예쁜 딸기모찌를 만들 수 있어요.

(전 사실 딸기모찌가 한참 유행을 하고 있을때에도 사먹은적이 없어서 기대되긴 했습니다.)

근데 먹어보니까 찹쌀떡 안에 딸기가 들어간거였지만 맛있으니까~~ 게다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ㅎㅎ

 

완전 큼직큼직하고 맛있던 전남 구례 딸기. GI지수 낮은 음식 먹으면서 몸 관리 하고 있는터라 올해는 딸기를 굉장히 많이 사다가 먹었는데, 여기껀 확실히 맛있고 큼직하더라구요(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저는 패스)

일단 딸기는 5개 주는데 4개는 모찌로 만들어먹을거구, 1개는 그냥 순수한 딸기를 느껴보라구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나눠주신 앙꼬를 4개로 잘 말아줍니다.

나눠진 앙꼬를 넓게 만두피 처럼 펴서 딸기 아래를 감싸줘요

붉은색 도토리같이 너무 귀엽죠? ㅎㅎ

 

딸기를 잘 감싸주고나면 받은 떡도 4조각으로 찢어줍니다.

4조각으로 찢은 떡을 다시 넓게 펴서

딸기와 앙꼬를 감싸줘야하는데,

이 과정이 은근히 어려워서(떡이 찢어져요ㅠ)

사진은 잘 못찍었네요. 어쨋든 이러나 저러나

완성은 해서 전분가루에 돌돌 굴려줬어요

 

전분가루에 안굴려주면 지들끼리 들러붙어요.

 

그리고 어떻게 만들었든,

반을 잘라주면 이렇게 예쁜 모습이나옵니다!

 

맛있기도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만약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간단하게 아이들과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곳 들려보시는거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물티슈만 필요할 뿐입니다ㅋㅋㅋ

전분가루가 우수수 흘러서 옷에 떨어지거든요

근데 끈적거리지도 않고~ 딱 물티슈로 잘 지워져요)

 

완성되면 바로 다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

포장할 수 있는 이쁜 케이스도 나눠주십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집에 가져와서 다음날 야무지게 잘 먹었어요

 

올해 갑자기 다시금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다가 정부에서 함께 하는 좋은 이벤트를

알게되어 신청했는데 또 이런거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