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좋더라

긴머리는 청소기 선택에 예민하다. 만족스러운 삼성 비스포크 슬림 무선 청소기 후기

HI 케빈 2025. 1. 15. 19:36

글 순서

01. 디자인/무게/그립감

02. 흡입력

03. 먼지통 비우는 방법


전 머리가 길고 숱이 많습니다. 숱이 많아서 빠지는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미용실에가서 머리를 할 때 마다 탈모는 없냐고 항상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이게 탈모면 다른 사람들은 대머리다." 라는 말을 듣고는 하는데, 여하간 하고 싶은 말은 머리카락이 무지하게 빠진다는 뜻입니다.

길고 많은 내 머릐

 

그리고 긴머리에 숱도 많은 사람으로 살다보면 청소기의 선택에 어쩔 수 없이 예민해집니다. 머리카락이 너무 길고 양이 많다보니 시원하게 청소기 먼지통으로 빨려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청소기의 그 앞부분 브러쉬에 머리카락이 엉키더라구요. 일일이 손으로 뜯어주던 칼로 뜯어주던 해줘야 하는데 저도 제 머리카락이 싫어요....^^ 그 배수구에 막힌 머리카락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으에엥 하게 되는... 제때 뜯어주지 않으면 엉킨 머리카락들이 모이고 모여서 청소기 흡입구를 완전히 막아버리구요.

청소기 하나는 그렇게 죽였(?)습니다. (어디가 막힌건지 영 빨아들이지를 못해섯...)

 

 

지 혼자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도 사고 싶은데, 친구 말로는 로봇청소기에 긴머리카락이 더 잘 엉킨다고 해서 그래서 제가 제 긴머리를 감당못할까봐 로봇청소기도 안사고 그냥 청소기만 찾아보는데요, 여하튼 사설은 집어치우고 이번에 새로운 무선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슬림 청소기를 새로 샀는데 어우 너무 맘에 들어서 소개하려구요. (NO광고 내돈내산)

 

 

 


 

삼성 비스포크 슬림 청소기

01. 색상 /무게/그립감

삼성의 비스포크 답게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런데 그레이와 화이트 말고는 누가 과연 진짜 선택할까? 싶은 색상이다. 삼성은 왜 성능은 잘 뽑아내면서 이렇게 색상을 뽑아내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전설의 레전드, [다라이 레드]와 [용달 블루] 컬러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제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그래서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계열을 내주면 반갑다. 

 

무게는 2.6kg이다. 초경량 모터라고 하는데 그래도 나에겐 좀 묵직. 운동할때 30kg는 들지만 그래도 청소할때 계속 밀고 미는데 2.6kg면 좀 무겁게 느껴지긴 하지만 뭐 무선 청소기니까 이 정도는 하겠지. 만족한다.

 

그립감은 너무 좋다. 딱 손에 쥐어지는 크기다.(아, 삼성 비스포크 슬림 청소기는 거치대 없이 지 혼자 서있을 수 있다. 별 것 아니겠지만 지난번에 사용하던 무선 청소기는 벽에 붙이는 거치대를 사용했던지라 너무 신세계라 편하고 좋았다.)


02. 흡입력

내가 가장 중요하고 중요하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흡입력! 여기에서 만족했기 때문에 귀찮지만 자발적으로 티스토리에 업로드 할 생각을 한거다.

 

 

 

삼성 비스포크슬림 청소기의 흡입력 강도는 1단계/2단계/3단계로 나뉘어져있다. (솔직히 1,2단계 언제쓰죠? 저는 항상 최고 강하게 사용합니다.) 여하튼 동영상을 보면, 내 머리카락을 리얼하게 빨아들이는걸 보여주고 있는데, 이왕이면 많이 보여주려고 방에 있는 머리카락 다 모아봤다. 그리고 내가 손도 대지 않은 상태로 바로 청소기를 뒤집어 브러쉬를 찍었다.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흡입력과 함께 이 브러쉬에 머리카락이 감기냐 감기지 않느냐였기 땜문에(또 손으로 줘 뜯기 싫어요..) 그리고 이 부분은 영상과 같이! 브러쉬에 한올도 남기지 않고 싹~ 먼지통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방바닥이 깨끗한것도 당연!

 

 

03. 먼지통 비우는 방법

내가 흡입력 다음으로 중요하게 본게 먼지통 비우는 방법이었다. 지난번에 사용하던 무선청소기는 내가 손으로 통을 본체에서 분리해서, 열어서, 비워야했는데 그게 나에게는 너무.. 너무.... 하... 분명히 내 머리카락인데 왜 이렇게 싫지

여튼 그래서 손 안대고 비울 수 있는 효자 청소기가 필요했다. 근데 이 삼성 비스포크슬림 청소기가 어지간해서는 손도 안대고 깔-끔하게 먼지통을 비울 수 있는 놈이었던것.

일단 청소기 아래쪽에 PUSH라고 되어있는 발판을 발로 밟아주면, 이렇게 분리가 된다.

본체를 먼지가 날리지 않게, 잘 쓰레기 봉투 안에 넣고서

 

 

손잡이 전원버튼과 반대쪽에있는 PUSH를 눌러주면서 잡아 당겨주면,

이렇게 먼지통이 튀어나와준다. 알아서 잘 탈탈 털어주면 된다.

 

머리카락이 엉켜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발로 밟아서 당겨줘야 하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너무 편하고 편하다.

청소기 하나 잘못사면 매일이 분노인데 잘사고 나니까 청소 타임이 속시원하다. 먼지통과 필터도 정기적으로 물세척을 해주어야 하는 것 같던데 세척은 간격이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다. 일단 쓰다보면 알겠지.

 

이상 숱많은 긴머리라서 청소기에 굉장히 예민하고 신중한 사람의 삼성 비스포스 슬림 무선 청소기 내돈내산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