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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전원주택 매매시 주의사항 꼭 확인할 점들

HI 케빈 2023. 9. 15. 20:13

안녕하세요. 나 홀로 집에, 하이 케빈입니다.

내 집 마련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 중의 하나죠. 그런데 각기 원하는 로망의 집은 모두가 다를거에요. 어느 누군가는 서울의 좋은 브랜드 아파트를 살고 싶을거고, 어떤 분들은 넓은 복층 구조에 정원이 딸린 주택을 원할수도 있어요. 혹은 전원주택에 로망은 있더라도 아파트가 부동산 상승세도 빠르고, 상대적으로 쉽게 매매 거래가 가능해서 선택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전원주택은 약간 정말 시골에서 마음 편하고 여유롭게 살고싶어하거나, 에너지가 넘쳐서 뛰어놀길 좋아하는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있어서 돈이 전원주택에 묶여있어도 상관 없는 분들이 주로 전원 주택의 매매를 알아보시죠. 그런데 큰 돈이 오가는 만큼, 역시나 신중하게 알아볼 것들이 좀 많겠죠?

다음과 같은 항목들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01.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집 구조가 맞는지 확인하기

라이프 스타일과 집 구조가 잘 맞는지 확인하는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곧 죽어도 귀차니즘이 심하고 빈둥대는 것을 좋아한다면 정원이 딸린 집은 어려울거에요. 정원이 있더라도 차라리 나무 한 그루 정도에 나머지는 돌판이 깔려있으면 그래도 괜찮죠. 왜냐하면 정원이 딸린 집은 풀이 계속 무성하게 자라나서 잡초 정리를 해줘야해요. 그게 안되면 거의 집 앞이 정글이 될겁니다. 벌레들도(나비 같은 예쁜게 아니라 지렁이, 귀뚜라미, 곱등이, 바퀴벌레 등 무서운 것들) 많을거고요..

 

혹은 무릎이 아프다면 복층 구조의 집은 넓고 예뻐서 좋아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을거고요,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분들은 채광이 좋은 집이 좋겠죠. 이렇게 내 라이프 스타일을 확인하고 나에게 알맞은 집 구조를 가진 전원 주택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02. 집을 찾았다면,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사진상으로 꼭 마음에 드는 예쁜집을 찾았다고 해도 매물은 직접 눈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보다 전원주택이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해요. 현장을 찾아서 확인할 부분들이 훨씬 많거든요. 시간 없다고 로드뷰로만 확인하려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정말 절대 비추입니다.

 

해당 매물이 있는 곳을 보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정확한 구조를 확인하고, 집에 사용된 자재는 어떤지 파손된 부분은 없는지, 집 안 구조를 샅샅이 보는 것은 물론이구요. 주변에 이상한 시설은 없는지, 집까지의 도로 정비는 제대로 잘 되어 있는지, 주변에 인가가 있는지, 있으면 이웃은 어떤지(개를 무서워하는데 개를 키우는지, 시끄러운지 조용한지 복합적으로) 부터 전부 다 확인해보셔야해요. 전원주택은 파는게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제대로 확인해놓지 않으면 정말 후회합니다.

 

03. 주변시설 확인하기

 

지방에 살면 자가용은 필수라는 말이 있죠. 서울에서는 어디에서 살든지 10분내에는 버스를 타던가, 지하철을 타던가 교통편이 있고, 주변에 어지간한 인프라는 있는 반면, 만약 지방에 있는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경우 주변의 인프라는 고사하고 자동차가 잘 다닐 수 있는지 부터 확인해야합니다. 택배 배송은 오는지, 주변에 장 볼 곳은 있는지, 아프면 갈 수 있는 병원이 근처에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걸리는지, 만약에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고립될 위치는 아닌지, 여름에 비가 많이 와도 산사태에서 안전한지 등 을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최근 여름 겨울에는 사고가 연이어 났고 수해민도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두 번 세 번 해줘도 모자랍니다.

 

04. 계약시 관련 서류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아파트 매물은 계약을 앞두고 등기부등본만 확인하면 되는데, 전원주택은 이보다는 확인해야 할 서류가 많습니다. 일단  전원주택은 등기부등본 뿐만 아니라 건물등기부등본, 토지 등기부등본 2장을 받고 확인해야하고 건축물대장도 확인해야합니다. 해당 주택이 등재가 되어 있는지 봐야하거든요. 이는 정부 2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적경계도를 통해서 전원주택의 땅 경계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대략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기술 발달로 위성사진도 잘 나와 있어서 확인하기도 쉬워요. 그리고 토지이음, 토지이용계획도 확인해봐야합니다. 이미 집은 지어져 있더라도 내 땅의 평수가 어느 정도인지, 개별공시지가가 얼마고 지목이 뭔지 등은 확인해야죠. 그리고 거래시 소유주, 소유주의 신분증, 계좌 등도 꼭! 꼼꼼하게 확인하시고요.

  • 토지등기부등본
  • 건물등기부등본
  • 건축물대장
  • 토지이음
  • 토지이용계획

이렇게 오늘은 전원 주택을 땅을 구매해서 짓는 방법이 아니라 이미 지어져 있는 전원주택을 구매하는 경우, 주의하셔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기는 한데, 집의 외관 내부 전반적으로 혼자 관리해야하는데다가 정원이 있다면 정원도 보고 텃밭이 딸려있다면 밭도 일궈야 하는데 (지목이 밭이라면 꼭 밭을 가꿔야해요.. 안했다면 토지를 제 용도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벌금맞을수도) 전 그럴 시간이 아직 없거든요. 언젠가는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지만.. 부디 전원주택 매매시 주의사항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