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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분양 전, 확인사항. 토지 용도 확인

HI 케빈 2023. 7. 4. 14:55

안녕하세요. 나 홀로 집에 HI 케빈입니다.

 

#1. 전원주택 로망 실현? 시행사와 시공사의 차이 (tistory.com)

 

#1. 전원주택 로망 실현? 시행사와 시공사의 차이

안녕하세요. 나 혼자 집에 HI 케빈입니다. 저는 요즘들어서 전원주택에 조금 관심이 생겼어요. 사실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전원주택만큼 좋은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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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전원주택 구매 전 알아보실 사항으로 시행사와 시공사의 차이와 시행사를 알아보기 전 가장 기본적으로, 그 시행사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 외에도 확인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 하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몇억~몇십억 이라는 금액을 사용하는 만큼 귀찮다고 생각하신다거나 혹은 '사람이 좋아보여서' '저렴하게 해준다고 해서' 라는 이유로 선택하시지 말고 하나 하나 확인하고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개발이 가능한 땅인지 확인해야합니다.

 

내 명의의 땅이라고 무조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땅은 모두 용도가 정해져 있어요. 아무 땅이나 사서 나는 밭을 일구고 싶다고 밭으로 만들 수 있는게 아니고 건물을 짓고 싶다고 건물을 지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말이에요. 우리나라는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이루어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소유자 이용권의 일부를 제한하여 토지의 용도를 지정, 그 목적에 따라서 사용의 용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땅을 분석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목적 토지의 지목과 용도지역, 그리고 지적도면상 도로에 접하고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전원주택단지를 알아보면서 이런 것 까지 알아보아야 하나? 머리가 아플 수 있는데 건물을 올리면 안되는 용도의 토지에 집을 지어놓고 튀는(!!)상황도 많기 때문입니다.

 

'용도 지역의 분류'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용도지역은 다음과 같은 4가지로 구분되며 각각의 분류된 지역은 다시 세분되어 16가지로 구분됩니다. (도시지역-주거지역 6가지/공업지역 3가지/상업지역 4가지/녹지지역 3가지) 또한 이 중에서 부동산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은 주거지역으로, 주거 지역은 다시 1.2종 전용 주거지역/1,2,3종 일반 주거지역, 준주거지역으로 분류되는데 이 부분은 너무 길어서 여기서는 용도지역만 다루고 이상의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 용도
도시지역 인구와 산업이 밀집 혹은 밀집이 예상되어 체계적인 개발, 정비, 관리, 보전 등이 필요한 지역
관리지역 도시지역의 인구와 산업을 수용하기 위하여 도시 지역에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림업의 진흥, 자연환경과 산림의 보전을 위하여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에 관리가 필요한 지역
농림지역 도시지역에 속하지 아니하는 '농지법'에 의한 농업진흥지역 또는 '산지관리법'에 의한 보전산지 등으로 농림업의 진흥과 산림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한 지역
자연환경 보호지역 자연환경/수자원/해안/생태계/상수원 및 문화재의 보전과 수산자원의 보호, 육성 등을 위하여 필요한 지역

 

'토지 지목의 종류'

 

토지 지목이란 토지의 주된 용도에 따라서 토지를 28개로 구분한 것으로 지적공부에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농지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땅
(도시지역의 안팍으로 농지를 잘 살펴보면 돈이 되는 땅이 있으니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임야 형질의 변경이 쉬워 개발 투자가 용이한 땅인데 임야는 산지관리법상 보존산지지구와 준보존산지지구가 있으며 보존산지지구는 개발이 어렵다.
관리지역(준농림지)  가장 많이 오르는 땅이며 개발도 쉽다. 계획관리/생산관리/보존관리 지역으로 세분화되는데 생산보존관리 지역은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으며 계획관리지역은 개발행위가 자유로워 가격 상승이 많이 되는 땅입니다.
녹지 시설녹지 - 개발 불가능
생산녹지 - 개발에 제한
자연녹지지역 - 개발이 쉬움
그린밸트 그린밸트가 풀리면 언젠가는 황금알을 낳는 땅이지만,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함정과 기회가 공존하는 땅
토지 지목 28가지 :

전/답/과수원/목장용지/임야/광천지/염전/대/공장용지/학교용지/주차장/주유소용지/창고용지/제방/하천/구거/유지/양어장/수도용지/공원/체육용지/유원지/종교용지/사적지/묘지/잡종지

 

또한 토지를 알아볼때 빼놓을 수 없는게 그 땅이 맹지인지, 아닌지 입니다.

**맹지란 지적도상에서 도로와  조금이라도 접하지 않은 토지로 타 지번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어 자루형 대지라 사람은 다닐 수 있으나 차량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토지입니다.차량으로는 들어갈 수 없거든요. 어떤 건설사에서는 맹지에 아파트 단지를 지어서 단지가 완성되어도 입구가 없어서 비워져 있는 곳도 있습니다; 꼭 맹지인지 아닌지 확인하는건 필요해요.

 

 

전원주택 토지 확인 방법

 

개발이 가능한 땅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여 다음과 같은 부분을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 '토지이용규제서비스'에서 지목/용도지역,지구, 구역/토지거래부분 내용 확인

- 현장 방문(제 3자 전문가와 함께 방문)

- 홍보물을 가지고 해당 관공서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

- 지역 설계사무소에 건축허가 여부 확인

 

위에 말씀드린 용도지역, 토지지목 등을 참고하시어 매입을 고민하고 있는 전원주택 토지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고 동시에 토지의 소유권이 확실하게 부동산 개발 회사에 있는지 등 아래 항목도 함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땅을 보고 사기인지, 아닌지 정도는 구분할 수 있게 공부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토지 소유권이 부동산 개발 회사에 있는지 확인

부동산 개발 회사의 법인사업자 등록증 확인

시행사의 포트폴리오, 대표 이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