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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중구 센트럴자이 벽에 금, 어떻게 보수되고 있을까?

HI 케빈 2023. 3. 30. 17:24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나홀로 집에 하이 케빈입니다.

지난 3월 20일 오후 5시 35분쯤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외벽에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2017년 8월에 완공된 7년차 아파트로 1341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로 주변에 병원이나 마트, 교통시설과 가깝고 서울 한복판인지라 완공 시기에 엄청난 주목을 함께 받았었는데요. 갑작스러운 필로티 벽에 금이갔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많은 분들이 정보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파트에 금이 갔다는 소식은 안전문제와 직결되니까 말이죠.

 

필로티 벽에 금이 갔다는 소식에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중구청, 시공사 관계자들, 기술사 들이 21일에 현장에 모여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조사결과 파손된 부분은 비내력벽으로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받지 않는 벽인지라 철거한다고 해도 건물의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내력벽 건물의 하중을 받는 벽으로 함부로 손을 대서 허물면 균형이 깨져 건물의 안전이 위험해집니다.
비내력벽 내력벽이 아닌 벽으로 단순히 공간을 나누기 위해 사용하는 벽체로 건물의 하중과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임의로 철거가 가능한 범위의 벽을 말합니다.

 

안전상의 걱정은 없으나 입주민들이 불안해하여 요청으로 건물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지지대를 14개를 설치했으며 건물 안전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단지 전체 동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을 한달간 시행하는 쪽으로 진행중이라고 하며 동시에 중구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건설사 등에 해당 동 필로티 기둥에 대한 보수 및 아파트 전동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 후 필요한 후속조치를 명령했다고 합니다. 

 

또한 와중에 서울역센트럴자이의 한 가구가 감정평가 금액 17억 1000만원으로 경매에 나왔다가 유찰되어 13억 6800만원에 2차 경매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