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 홀로 집에 하이 케빈입니다.
저는 서울살다가 경기도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진심으로 너무 너무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1인 입니다. 집 근처에 올리브영이 없고, 집 근처에 서브웨이가 없는 삶이라니. N버스가 집앞으로 오지 않는다니. 친구들 한 번 만나려면 서울 횡단을 해야하다니 너무 슬퍼요. (안그래도 친구들은 다 애인 만들고, 남편만들어서 한번 만나기도 어려운데 말이에요.) 하지만 제가 산 부동산은 적어도 10년은 가지고가야 기대했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주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대출을 받고, 집을 매입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대출이 나오기는 할까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주택자가 되기 위해서 생각한 것은 전세 세입자가 들어와있는 집에 나머지 잔금은 대출을 받고 약간의 현금을 보태서 매입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집도 원금에 이자에 월 120만원 정도를 내야하는데 돈을 커버칠 수 있겠냐 하면 뭐 어떻게든 일하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정 안되면 어느 정도 갚을때까지 제가 고시원살이를 하면 되는거였구요. 고시원 살이를 3년을 했더니 딱히 무섭지도 않네요. 일단 지금 서울의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LTV최대 60%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합니다. 비규제지역은 2주택까지는 보유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LTV는 어찌저찌 넘어가도 DSR규제는 적용되기 대문에 기존의 대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돈이 다 묶여있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시드머니가 있으면 어느 정도는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거네요. 대출이 나오기는 하니까 주택담보대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트로 들어가면 연령/결혼유무/주택보유수 등에 따라서 가능한 대출을 조회할 수 있어요!
요즘 1주택을 너무 급히 구매한걸 후회하고 있어요. 물론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이 좋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부동산 혜택이 쏟아질 때 서울에서 6억 이하 아파트를 구매하는게 더 좋았을거같거든요. 결혼하지 않은 무자녀 1주택자가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의 부동산을 매입하려고 한다면 초창기 보금자리론을 추천받습니다. 금리도 22년 6월 기준으로 4.6% 정도네요.
대출 가능한 금액을 알아보다가 2금융권 쪽으로 빠지는 분들도 계시던데 개인적으로 그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지금 1금융권의 금리도 비명소리가 들리는 마당에 2금융권의 이자라니. 안될말입니다. 시드머니가 적어도 1~2억 정도가 있는 분들이라면, 어떻게든 2주택은 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특례보금자리론 때문에 6억이하의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 많이 나온 상황이라서요. 지금 제 시드머니는..? 마이너스에요. 올해 안에 마이너스 금액만 없애려고 했는데 부동산 침체기가 돈 있는 사람들에게는 노다지 중의 노다지, 기회 중의 기회인지라 이 시기를 놓치는게 너무 아깝지만 돈을 버는 것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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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수능이 끝난 다음날 부터 주말 하루도 일을 쉬지 못하고 산게 7년이었어요. 지금은 주말엔 쉬긴 하지만 여전히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데 솔직히 그때부터 지금까지 느낀 것은 눈앞의 돈을 잡자고 자기계발을 게을리 했던 것이었어요. 지금은 돈을 벌면서 하고싶어했던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도 뒷받침 되어주어야 할 것 같아서 운동도 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당장 욕심이 많아 마음이 급해지긴 하지만 다음의 기회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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