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아파트 부실공사? 자이 물바다, 붕괴 아파트 정리

안녕하세요. 나 홀로 집에 HI케빈입니다.
상당히 GS건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자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몇년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고급스러웠던건 사실입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함께 아파트 브랜드 1위를 다투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3년간 연이은 부실사례가 이어지자 이제는 "자이가 자이했다." "순살 자이" "촉촉자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실공사의 대표 건설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GS건설의 자이아파트 중에서 붕괴/금/부실공사/침수/누수 등의 우려의 말이 나오는 아파트 단지를 꼽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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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신도시(전면 재시공 결정)

 
2023년 4월 인천 검단 신도시의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되었습니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에서 필요한 철근(전단보강근)을 빠뜨렸고, 이마저도 제대로 시공하지 않고 철근을 누락하면서 부실공사가 진행되어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발표했죠. GS건설에서는 정부의 발표를 모두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나 사람들의 거주지로 재산과 목숨이 달린 일. 많은 분들이 GS건설을 더이상 믿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파트 입주 예정인들은 아예 건설사를 바꾸었으면 하는 입장인데 건설사는 쉽게 바뀌지 않고 전면 재시공을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계획이 틀어지는 분들도 많을거고 상당히 난감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평택 지제역 자이

 
2023년 6월 30일 입주를 시작한 평택 지제역 자이가 지하 2층주차장의 바닥과 벽면이 물로 젖어 지하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GS관계자는 실외와 지하주차장의 온도차로 인한 결로현상일뿐 부실공사 침수는 아니다. 결로 현상은 사람들과 자동차가 다니기 시작하면 금방 해결된다. 바로 말했습니다만 결로 현상역시 대표적인 부실공사의 표본이라며 몇몇 입주민이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는 단열이 잘 안돼어 있고 제습기로 습도를 낮춰주는 작업도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그런데 영상을 보면 결로를 넘어서 아예 천장에서 물이 줄줄새고 있는데 이걸 단순 결로 문제라고 볼 수 있는걸까요? 모를일입니다.)
 

서울역 센트럴 자이

 

서울역 중구 센트럴자이 벽에 금, 어떻게 보수되고 있을까?

서울역 센트럴 자이는 전에도 제가 포스팅으로 한 번 다룬적이 있습니다.2023년 3월 20일 외벽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필로티에 금이 간 아파트 역시 자이였네요. 파손된 부분은 비내력벽 인지라 철거한다고 해도 건물의 안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지만 요즘 같이 자이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면 주민들의 불안함은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2023년 3월이 입주를 시작한 강남구 개포동 자이. 그런데 2023년 6월 지하주차장과 1층 커뮤니티센터에서 누수와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비가 본격적으로 온 것도 아니고 잠깐 왔을뿐인데 지하가 전부 침수되자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GS건설 관계자 측에서는 지하주차장은 배수로에 침전물이 쌓인 상황에 비가오면서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라고 했지만 글쎄요. 훨씬 오래된 아파트로 배수로에 침절물이 쌓여도 침수가 발생하지 않는 곳이 많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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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GS건설사의 자이 아파트가 계속해서 문제되자 GS건설의 주가 또한 20년 전의 가격으로 돌아갔다는데요. 사람들의 재산과 생명 두가지가 묶여있는 이상 이런 부실 공사는 하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지금도 자이 아파트들이 올라가고 있는게 많을탠데 부실공사도 그렇고, 이미 분양 받은 사람들의 아파트 가격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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