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시행사 시행사 개념과 알아봐야할 정보

안녕하세요. 나홀로 집에 케빈입니다.

옛날에 시공에서는 서울로 상경하는 사람에게 눈 뜨고도 코베여가는 곳이라고 서울을 표현하고는 했는데 이제 코를 베어가는 곳은 서울이 아니라 전국입니다^^ 무서운 곳이 따로 없어요 ㅎㅎ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도 많지만 앞에서는 열심히 웃어주고 뒤에서는 모기마냥 조용히 재산을 강탈하려는 사람도 많아요. 일주일 웃어주고 수억원 사기 칠 수 있다면 남는 장사고 쉬운 장사 아니겠어요? 그리고 큰 돈이 쉽게 오고가는 것이 바로 투자나 부동산 거래 같은것들이죠.

예를 들자면 땅을 사고 직접 원하는 집을 짓는 전원주택마을 타운하우스는 뉴스를 조금만 검색해봐도 맹지에 집을 지었느니, 용도가 전혀 다른 땅에 집을 지어 모든 집을 허물게 생겼느니 하는 문제가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기를 친 사람들이 버젓이 다른 땅에 가서 전원주택을 찾는 분들에게 똑같은 수법을 사용하고 있죠.

그래서 전원주택마을, 타운하우스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더욱 철저하게 같은 서류라도 두번, 세번 확인하고 시행사와 시공사에 대한 정보들도 잘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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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와 시공사의 차이

 

*시행사

시행사는 공사의 전 과정을 맡아서 관리하는 곳을 말합니다. 전 과정이란 단순히 집을 짓는 것 이외에도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고, 완성된 주택을 분양하고, 안전하게 입주까지 할 수 있는지 등의 전 과정을 말합니다. 이런 시행사는 국토교통부에 등록되어 있는 부동산개발업자, 주택법상으로는 [사업주체], 건축법상으로는 [건축주] 라고 합니다.

 

*시공사

시공사는 시행사로부터 건물을 발주 받아서 실제로 공사를 담당하고 진행하는 곳을 말합니다. 전원주택의 설계부터 건축까지 총괄하는데 이런 시공사는 별도의 건축비와 이윤을 포함한 공사비를 시행사로부터 받아요. 

 

시행사와 시공사를 안전하고 좋은 곳으로 찾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서 만약 별로 같은 느낌이 난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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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면서 시행사를 정말 잘 알아봐야겠다고 느낀게, 특정해서 말씀드릴수는 없으나 어떤 타운하우스 분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나오는 사업자등록번호를 국세청에 검색해봤더니 없는 번호더라고요. 동일한 타운하우스 분양 자리를 이름만 조금 다르게 해서 만든 홈페이지의 사업자등록번호도 조회 결과 없는 번호였습니다. 위에 말씀드렸잖아요? 시행사는 국토 교통부에 등록되어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라고 하며 주택법상으로는 사업주체, 건축법 상으로는 건축주라고 한다고요. 그런데 왜 사업자번호는 가짜인건지..... 임시로 그렇게 해 놓았다면 제대로 된 사업자 번호는 왜 안밝히는건지 말이죠. 대표자의 이름을 검색해봤더니 흔한 이름은 아닌지라 구글링을 조금만 해도 나오더라고요. 지방쪽의 여러 크고 작은 상가를 분양하거나 타운하우스 분양을 진행한건이 있었어요. 그리고 구글링에 구글링을 한 3시간 정도 한 결과, 어느 작은 회사랑 찾은 증거들이 공통적으로 향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고생을 해서 어느 현장인지도 말하고 싶을 정도.)

 

그 회사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본 결과 다행스럽게도 사기를 일삼는 곳은 아니었지만,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는데 지어내서 사용하는걸 보고, 홈페이지라고 믿으면 안된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재택알바를 하다가 그 곳에서 주는 사업자 등록증 등을 모두 믿었는데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더라고요. 사업자등록번호는 있는 곳이긴 했는데 전혀 상관없는 곳의 다른 업종의 번호를 몰래 가지고 온 것 이었고요... 가장 기본적인 문제부터 확인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알아채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최소한 누구 한명 태어난 산부인과 까지 찾아낸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정보를 긁어모아 안전한 곳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긴 할 것 같아요!

 

01. 사업자등록번호 검색해보기

02. 시공사가 진행한 타운하우스 포트폴리오 확인하기

03. 시공사에서 보여주는 각종 서류들 꼼꼼하게 확인하기

04. 시공사 시행사 대표 이름 인터넷에 검색해보기

 

가장 기본적으로 이것들만 검색하면서 파봐도 나올만한 단서들은 나오니까 확인해보세요. 물론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안심할만하다고 해서 완전히 마음을 놓지는 마시고요. 두번 세번 계속 계속 확인해도 모자랍니다. 물론 이렇게 품을 들여서 아무일도 없는게 가장 좋은거구요. 부디 안전한 거래 하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